안락사 판단 지표

미국 수의학 협회에서 보호자가 안락사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든 지표로

각 항목당 0~10점의 점수를 줄 수 있고, 총점이 35점 이상이면 반려동물의 삶의 질이

여전히 유지될 정도로 좋다고 평가합니다.


Hurt ( 통증 )

통증은 적절히 조절되고 호흠은 충분히 편안한가


Hunger ( 배고품 )

적절하게 먹고 있는가? 손으로, 튜브로 먹이를 먹여야만 하는가 ?


Hydration ( 수분공급 )

수분을 총분히 공급받는가? 수분 공급의 어려움으로 다른 대처를 하는가 ?


Hygiene ( 위생 )

빗질과 목욕을 하며 특히 배변 활동 후에 위생 처리는 잘 하는가 ?


Happiness ( 행복 )

기쁨이나 관심을 보이고 환경에 반응하는가 ? 

좌절, 외로움, 불안, 지루함, 두려움을 보이는가 ?

반려동물의 자리를 부엌 근처나 보호자 활동 공간 쪽으로 옮겨서 고립을 줄일 수 있는가 ?


Mobility ( 이동 )

도움 없이 일어나서 걸을수 있는가 ?

사람이나 기계적인 도움이 필요한가 ?

발작이나 비틀거림 증세를 보이는가 ?


More good days than bad days ( 나쁜 날보다 더 많은 좋은 날 )

통증과 배고픔 등 위에서 제시한 지표들의 수치가 좋은 날이 나쁜 날보다 많은가 ?


위의 7가지 지표를 종합해 반려동물의 삶의 질이 좋지 않다면 안락사를 고려해야 한다.


안락사에 대하여 여러번 메스컴에서 얘기가 나올때마다

동물의 생사를 인간이 결정한다는 부분에 대해 아직 많은 분들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안락사란 도저히 육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없을때 나오는 말로

죽음을 피하는것만이 최선이 아니라는것을 인정하고,

오히려 고통을 끝내는 것이 동물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결국, 반려동물의 육체적, 정신적 측면을 제대로 책임질수 있는가란 보호자의 책임의식의 성장이 필요한 것입니다.

위에 지표는 반려동물이 스스로 감정과 의사를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단면만 보거나 비전문적이고 자의적인 판단으로 안락사가 이루어져서는 안된다는

원칙에 의한 참조지표일뿐입니다.


반려동물 죽기전 증상
반려동물 죽기전 증상
반려동물 사망후 조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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