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를 결정하는 기준에 대한 생각

최근 강아지 안락사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건강하고 치료가 가능한 아이에게는
안락사를 시행하면 안되겠지만
강아지가 너무 고통스러워할때는
고통을 덜어주는 한 방법이 됩니다.
가슴 아프고 힘든 일이지만
강아지와 보호자를 위해
결정을 해야겠지요

물론 모든 기준이나 결정은
보호자의 판단이지만
안락사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몇 가지 기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삶의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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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의 판단기준으로 제일 중요한것은
강아지의 삶의 질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삶의 질과 앞으로의 삶의 질이
어떠할지 강아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것입니다.
그 판단은 매우 어렵고 고통스러운것이지만
강아지가 스스로 얘기를 할수 없기 때문에
보호자께서 강아지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판단하셔야
합니다.

배뇨배변을 원활하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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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먹고, 스스로 배뇨,배변을 하는것은
강아지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입니다.
강아지가 스스로 먹고,
스스로 배뇨,배변을 할수 없다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을수 있습니다.
물론 보호자가 도와주실수는 있지만
하루 이틀도 아니고 계속해서
보호자가 도와주어야만 한다면
강아지의 삶의 질은 떨어질수밖에 없는것입니다.

통증이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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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종양등의 질환은 대부분
통증을 동반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질병은
강아지가 무지개다리를 건널때까지
점점더 고통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부 진통제등의 약품을 이용하여
통증을 줄이기도 하지만
그것은 일시적인것으로
많은 보호자들이 안락사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우리 가족은 행복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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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어렵고 가슴아픈 일이지만
안락사를 결정하는데 또하나
중요한 한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우리 가족이 행복한가 입니다.
안락사를 생각한다는것은
강아지가 나이가 많거나 질병에 걸려서
강아지 스스로 생활하는것이 불가능하거나
질병으로 인해 고통이 심할때일것입니다.
따라서, 보호자가 강아지를 케어해주어야
하고, 관리를 해주어야하기 때문에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들어갑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도 한번쯤 생각을 해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