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  시  판


노령 반려견에게 찾아온 치매증상

2019-10-08

반려동물을 키우는것이 유행처럼 번지던 2000년대 초반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초기에 반려동물을 키우시기 시작하신분들의 기준으로 보면 현재 반려견의 

나이가 보통 17살정도 되는것이죠.

그러다보니, 지금 많은 분들이 반려동물의 치매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하시고 

있습니다.

 

지금은 반려가족인구가 1,400만명을 넘어서면서 반려동물문화도 많이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령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은 아직 부족한듯 보입니다.

반려동물이 나이가 들어서도 어릴때처럼 밝고 활발하게 지낼수 있으면 

좋겠지만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종 질병에 

걸리거나 사람의 치매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치매증상은 학습과 기억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인지능력저하를 동반한다.

일반적으로 11세이상의 강아지에게서 50% 15세이상의 강아지에게서 68%

정도가 적어도 한가지 이상의 치매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치매증상을 의심해 볼수 있는 증상으로는

첫째, 호흡이 거칠어 진다.

체중증가로 이러한 증상이 보이는데 노령견에게서 잘 나타나는 증상이다.

둘째, 방향 감각과 공간능력이 떨어진다.

평소에 생활하던 곳인데도 장애물에 부딪히고, 한곳에서 배회하는 증상이다.

세째, 식욕의 변화

평소보다 확연하게 섭취량이 늘거나, 섭취량이 줄어든다.

네째, 수면 변화

저녁에 잠을 자지 않고 돌아다니거나 짖는 경우가 많아진다.

다섯째, 배변 실수

평소에는 지정된 장소에서 배변을 잘했었는데 어느날부터인가 배변을 

흘리고 다닌다.

이외에 공격성이 증가하거나 활동성이 현저하게 떨어지기도 한다.

이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치매를 의심해보아야한다.

반려동물의 치매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치료법이 없으며, 보호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치매증상을 늦춰주는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그러나, 그것도 하루 이틀의 일이고, 많은 시간 치매반려동물을 케어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제가 상담을 드렸던 보호자님중에 본인의 일을 쉬시면서 치매반려동물을 케어하시던 어머니께서

너무 힘들어서 안락사를 고민하시다가 결국 좀더 지켜보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노년부부께서 치매반려동물을 키우시다가 더 이상 지켜보기 안스럽다는 아버님과 그래도

어떻게 죽게할수 있냐는 어머님의 의견차이로 다툼까지 하시다가 결국은 아이의 고통을 덜어주자는

의견을 모아 안락사를 진행하셨습니다. 

또 다른 경우로 자식들과 같이 자랐던 반려동물인데 치매가 걸린 경우인데 부모님들께서는 반려동물이

안스럽고 불쌍해서 안락사를 고려중인데 자식들이 안락사를 받아들이지 못하여 고민중이셨습니다

 어떻게 하는것이 옳다고는 말할수 없습니다.

힘들어하고 아파하는 것을 멈춰주는것이 맞을지 ? 

그래도 조금이나마 같이 있는 시간을 늘리는것이 맞을지 ? 

선택은 보호자님만이 하실수 있습니다. 

한가지 말씀드린다면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가족들 모두의 의견이 중요하다는것입니다.

반려동물도 가족의 일원이니까요.